토깽이의 알콩달콩 이야기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같은 여름에 딱! 맞는 피서지가 있어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갔다왔어요. 바로 연중 12도 이하를 유지하는 광명동굴로 더위를 피해 놀려갔어요! 미리 다녀온 사람들이 늦게가면 주차하기 힘들다고해서 아침 일찍 움직여서 8시에 도착해 매표소랑 가까운 제 1주차장에 주차했어요. 광명동굴 문여는 시간이 9시이지만 후불로 주차요금을 계산하기때문에 미리 주차장에 들어갈수있어요. 입장료 어른 6,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아주 비싸지 않아요. 땀 뻘뻘 흘리면서 동굴로 들어갔는데 찬 바람이 훅~! 불어오네요. 미리 챙겨간 겉옷을 바람길에서 껴입었어요. 시원하고 형형색색 불빛으로 꾸며진 동굴 초입을 지나면서 "폭염에 동굴오길 정말 잘했다!" 생각했어요. 시원하게 동굴을 ..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주말에 당일치기로 가족과 함께 양평 세미원 연꽃 문화제 즐기려 갔어요.세미원 관람시간은 계절에 따라서 약간씩 달라요.4월~11월 : 9시~22시, 7월~8월은 7시 개장, 12월~3월 : 9시~18시로 확인하고 움직이세요.저희가 놀려간 7월에는 7시에 개장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을때 구경할려고 새벽부터 움직였어요. 주차는 세미원 옆 양서체육공원 주차장과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수있었는데 7시쯤 도착해서 공영 주차장을 가니 자리가 텅텅~ 출구 가까운 곳에 차를 주차후 즐거운 마음으로 세미원을 찾아갔어요.세미원 관람요금은 일반 어른 요금 5,000원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아요.7시 조금 넘어서 세미원 들어갔는데 커플이나 가족단위보다는 혼자와서 연꽃사진 찍는 사진작가분들이 많았어요.혹시..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남편과 남편의 회사동료들이 해물파전 맛집이라고 극찬하는 정정아식당에 드디어 가보게됐어요.정정아식당 지나칠때마다 닭볶음탕 전문점이라고 하길래 닭 싫어하는 저는 눈길도 안줬는데 어느날부터 남편이 회사동료들과 정정아식당가면 해물파전이 너무 맛있어서 꼭! 2번 시켜먹는다고 이야기 하길래 평소 부침개를 좋아하는 저는 조만간 정정아식당 가보겠노라 마음 먹었지만 자꾸 남편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주말에 가봤어요!제가 닭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세트메뉴 4번을 시켰어요.16,000원에 해물파전과 묵채가 나오는 세트예요. 기본반찬으로 마카로니샐러드, 부추무침, 배추김치가 나옵니다.시원한~ 묵채가 먼저나왔어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묵채를 먹으니 속이 뻥! 뚫리면서 이날따라 막걸리보다..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해외여행을 가신다는 부모님을 위해 퇴근후 함께 여권을 만들려 갔어요.준비물 : 여권사진, 신분증, 수수료제가 여권 만들때만 해도 평일에 일하다가 중간에 나와서 여권을 만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부천시청에서 야간민원실을 운행하고 있어서 여권은 평일 21시까지 신청가능합니다.야간민원실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퇴근후 부천시청에 있는 종합민원실을 찾아갔어요.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닥에 업무에 따라 어디쪽으로 가라고 크게 표시되어있어요.바닥 표시를 보고 앞으로 직진해서 여권접수 순번대기표를 뽑았어요.샘플을 보면서 여권발급신청서를 작성해줍니다.여권사진은 주민등록증 사진과 다르니 꼭! 여권사진으로 찍어서 갖고가세요. 예전에는 여권사진은 양쪽 귀가 보여야 된다고 엄청 강조해서 사진관..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저번달에 꼬막비빔밥을 맛있게 먹던 남편이 생각나 집에 있는 바지락으로 비슷하게 만들어봤어요.요리 초보인 제가 하기에도 쉽고 맛있는 레시피예요.혼자 요리 하느리라 요리 과정은 없지만 아주 쉬우니 글만 봐도 뚝딱! 만들수있을꺼예요.바지락 비빔밥을 먹기위해 우선 바지락 무침을 만들어줍니다. [ 바지락 무침 만들기 ]1. 해감 후 냉동시켜 놓은 바지락을 끓은 물에 넣어 입을 벌릴때까지 삶아줍니다.2. 부추, 양파, 상추 등등 집에 있는 야채들을 채썰어주세요. 오이고추는 식감을 위해 크게 썰어주세요.3.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식초 4큰술, 설탕 1큰술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4. 잘 삶아진 바지락을 살만 발라서 썰어놓은 야채와 함께 양념..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오늘은 친구들이 맛있다고 선물로 사다 준 진짜쫄면 후기예요. 매콤달콤 쫄깃 탱글한 진짜쫄면 처음 끓여보는거라서 조리방법을 참고해서 끓였어요. 1. 물 550ml(2컵과 3/4컵)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여요. 2.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3분 30초간 더 끓입니다. 3. 면이 알맞게 익으면 체에 받쳐 냉수로 3~4회 헹구어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4. 면위에 액체스프를 넣어 잘 비벼 먹습니다. 사먹는 쫄면처럼 삶은 계란 넣고 이것 저것 야채들 넣어서 먹고싶었지만 늦은 저녁에 갑자기 끓여먹은거라 집에 있던 상추만 넣었어요. 라면 봉지에 써있듯이 면은 일반 라면보다 쫄깃해요!! 이 쫄깃한 식감때문에 저번에 친구들과 라볶이 해먹을때도 라면사리 대신 진짜쫄면을 넣어 맛있게 먹었어..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평소 피자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는 신메뉴가 나올때마다 꼭! 맛을 보는데 그걸 아는 남편이 주말에 피자헛 신메뉴 더블 퐁듀 쉬림프를 포장해왔어요.피자박스에 손글씨 메모가 붙여있네요. 상동역점을 이용했는데 감사인사와 설문조사 작성하면 오븐파스타를 받을수있다고 적혀있습니다.더블 퐁듀 쉬림프 피자는 이름에 나와있듯이 피자와 함께 퐁듀소스가 제공됩니다.스위스 프림미엄 그뤼에르 치즈로 만든 진한 치즈 맛의 퐁듀소스라고 나와있네요.퐁듀소스는 부어먹거나~ 찍어먹거나 취향대로 먹으면 되는데 부어먹기엔 피자 L사이즈에 소스양이 아쉬워서 찍어먹었어요.갈릭디핑소스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치즈향이나 맛이 강하지는 않아요.요즘 피자는 피자끝도 맛있게 만들잖아요. 이번 피자헛 신메뉴도 치즈와 함께 감자&고구마..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몇년전 비오는날 송내역 종로 빈대떡에서 모듬전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다시 종로빈대떡을 찾았어요.너무 오래만에 찾아와서 그런지 리모델링이 되면서 간판도 종로빈대떡 족발로 바뀌고 예전에 없던 족발도 판매하고있네요.빈대떡, 부침개, 족발, 보쌈 여러가지를 팔고있어요.다들 족발을 먹고있었지만 저희는 부침개를 먹으려 왔기때문에 매운김치전(12,000원)을 주문했어요.기본반찬으로 미역국, 양파절임, 샐러드, 열무김치가 나왔어요.고추가 없어서 살짝 허전해보이는 양파절임에, 보기에도 맛없어서 보이는 열무김치.. 다른 반찬들은 먹었지만 열무김치는 아무도 먹지 않았어요.다들 족발을 먹고있어서 그런지 부침개는 빨리 나왔어요.매운김치전 시켰는데 부침개가 너무 얇아요. 김치도 너무 작게..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오늘은 송내역 맛집으로 유명한 복돼지집에 갔다왔어요.평소 맛집을 좋아하는 회사 언니가 적극 추천한 곳이라서 믿고 같이 갔는데 평일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유명한 맛집답게 사람들이 바글 바글~저희가 들어갈때 다행히 빈 테이플이 있어서 바로 앉았지만 금세 만석이 되어서 웨이팅 하는 손님들이 생겼어요.복돼지집은 따로 메뉴판을 갖다주지 않아요.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고 특목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밑반찬으로 파무침, 쌈장, 마늘, 양파절임, 소금, 고추, 젓갈, 할라피뇨, 명이나물, 쌈채소, 새송이버섯, 김치콩나물국이 나옵니다.다른 고깃집은 명이나물이 비싸니까 3~4장씩 주던데 복돼지집은 넉넉하게 나와요.김치 콩나물국은 소주를 부르는 살짝 매콤한 맛이예요.번개탄이 아닌 숯으로 불을 넣..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오늘은 친구들과 SNS에서 유명하다는 스파클링 소주 봉봉을 만들어 먹기로했어요. 소주 봉봉은 소주+포도 봉봉+탄산수를 1:1:1로 섞는건데 탄산수 대신 스파클링을 섞으면 더 맛있다고해서 저희는 스파클링으로 준비했어요. 평소 달달한 술을 선호하는 친구들이라서 포동 봉봉에 어울리게 소주도 청포도에 이슬을 준비하고 스파클링도 청포도로 준비했어요. 모든 재료를 1:1:1 비율로 섞은 후 기대감을 안고 한모금 마셨는데.. 응?! 물에탄 봉봉 맛이 나요. 탄산맛이 너무 희미한거 같아서 2번째잔은 스파클링 대신 사이다를 넣어 마셨는데.. 이것도 맛이... 그닥 추천해드리고싶지 않아요. 그냥 소주 따로 드시는게 나아요. 오랜만에 기대감 안고 폭탄주(?) 만들어 먹었는데 결과는 대.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