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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주말에 당일치기로 가족과 함께 양평 세미원 연꽃 문화제 즐기려 갔어요.

세미원 관람시간은 계절에 따라서 약간씩 달라요.

4월~11월 : 9시~22시, 7월~8월은 7시 개장, 12월~3월 : 9시~18시로 확인하고 움직이세요.

저희가 놀려간 7월에는 7시에 개장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을때 구경할려고 새벽부터 움직였어요.

주차는 세미원 옆 양서체육공원 주차장과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수있었는데 7시쯤 도착해서 공영 주차장을 가니 자리가 텅텅~ 출구 가까운 곳에 차를 주차후 즐거운 마음으로 세미원을 찾아갔어요.

세미원 관람요금은 일반 어른 요금 5,000원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아요.

7시 조금 넘어서 세미원 들어갔는데 커플이나 가족단위보다는 혼자와서 연꽃사진 찍는 사진작가분들이 많았어요.

혹시나 연꽃이 덜 폈을까봐 걱정하면서 갔는데 가장 절정일때 갔는지 붉은 연꽃(홍련)들이  너무나 이쁘게 활짝 폈어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연꽃을 본적이 없어서 감탄하면서 가족들과 정신없이 사진찍으면서 놀았어요.

세미원에는 연꽃만 있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조형물들과 분수도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열심히 먹이를 찾는 오리 친구들도 만날수있어요.

사진찍기 좋은 코스로 세미원을 둘려본후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쪽으로 넘어갔어요.

두물머리 가는 길에는 흰 연꽃(백련)이 이쁘게 펴있어요.

세미원을 지나 두물머리로 가니 사진을 찍어 바로 인쇄해주겠다는 사진기사들의 호객행위가 있어서 살짝 당황했어요.

특정 장소에서 조용히 손님을 기다리는 사진기사가 있는 반면 어느새 옆에와서 사진찍으라고하는 사진기사도 있었어요.

이쁜 연꽃은 가까이에서 찰칵! 찰칵!

유난히 참새가 많이 몰린곳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다가 마주친 두루미? 황새? 넌 누구니? 잘 모르겠지만 신기! 신기!

오리 친구들도 많고~ 연꽃 보려 왔다가 동물친구들도 보고가네요.

두물머리가서 남들 다 찍는다는 액자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다시 배다리 건너 세미원으로 넘어왔어요. 

예전에 두물머리 갔던 지인은 중국사람들 못봤다는데 제가 갔을때에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로 알려져서 그런지 중국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중국사람들이 있는건 괜찮은데.. 딱! 1가지 불편한게 있었어요. 

우리는 보통 누군가가 사진찍고 있으면 기다려주거나 유명한 포토존에서는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잖아요?

하... 중국사람들은 그런게 없더라고요. 액자 포토존에서 한국 사람들은 줄서서 차례대로 기다려서 사진찍는데 중국사람들은 남이 찍든 말든 그냥 옆에서 찍어요!

커플들이 액자에 앉아서 포즈 취하고 있으면 갑자기 튀어나와 액자 빈공간에 앉아서 사진찍어요. 

이쁘게 액자포토존에서 커플사진 찍을려고 했던 커플들은 표정관리 안되고.. 줄서 있는 다른 사람들도 막무가내로 끼어든 중국사람들이 언제 가나 기다리고.. 

사진찍을때 빼고는 중국사람들이 많은건 아무 문제되지않았어요.

다시 세미원으로 돌아와 처음이랑 다른 방향으로 세미원을 돌면서 못봤던 꽃구경하기♥

두물머리에서 다시 세미원 돌아오기위해서는 꼭! 관람권 소지하고 있어야해요. 배다리 건너기전에 확인합니다.

결혼후 처음으로 친정식구들이랑 나들이 떠났는데 연꽃덕분에 이쁜 사진도 많이 남기고 즐거운 추억도 한가득 만들었어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양평 세미원 추천해요! 연꽃 폈을때 놀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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