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깽이의 알콩달콩 이야기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집근처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는데 퇴근길에 지나갈때마다 줄이 길게 서 있길래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평일 저녁에 맛보려 갔습니다. 새로 생긴 가게는 연안식당으로 해산물 회무침, 꼬막비빔밥 전문점이예요. 평일 저녁 8시에 갔더니 실내가 넓은 편인데도 이미 손님들로 꽉! 차있었어요. 떠오르는 맛집답게 밥때에 가니 기다림은 필수네요. 밖에 부착되어있는 대기자 명단에 성함과 인원수를 적은후 밖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이름을 불렸을때 자리에 없으면 다음 손님이 들어갑니다. 저희도 앞에 2팀이 자리에 없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가게에 들어갔어요. 꼬막비빔밥 전문점이니 고민도 없이 꼬막비빔밥(10,000원) 2인분을 시켰어요. 연안식당에서는 물도 그냥 물이 아니라 야관문차를 주네요. 야관문은 원기회..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퇴근후 운동을 마치고 갑작스럽게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게됐어요. 이미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라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실려고 늦게까지 하는 가게를 찾다가 친구가 가본적이 있다는 토평 돌 쭈꾸미집에 가게됐어요. 저는 술 마실때 안주를 가리지 않지만 같이 간 친구는 술 마실때 꼭! 탕 종류가 있어야하는데 여긴 홍게오탕(홍합+게다리+오뎅)이 무한리필이 되네요. 내부가 아주 넓지는 않아요. 사진은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찍어서 손님들이 없지만 저희가 식사를 시작했을때에는 평일 10시가 넘은 시간이엿는데도 5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닥 가장 기본인 쭈꾸미 2인분(1인분 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평소 청양고추도 잘먹는 저희는 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으로..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저는 주로 중동현대백화점 먹자골목에서 노는편인데 어느순간 보니 봉구비어, 춘자비어같은 스몰비어들이 다 사라지고 쌩맥주 통감자만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있더군요.며칠전부터 감자튀김이 생각나서 퇴근후 직장언니를 꼬셔서 쌩&통을 찾아갔어요.평일 오후 7시에 갔더니 손님이 많지 않네요. 주말 저녁에는 손님이 바글바글해서 남편과 몇번 갔다가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갔어요.메뉴는 언제나 고민하지 않고 감치맥세트(감자튀김+치즈스틱+크림생맥주2잔 = 14,000원)를 주문합니다.주문할때에는 테이블 위에 있는 종을 가볍게 흔들어주세요~딸랑딸랑~ 흔들면 직원이 옵니다.가볍게 먹기에는 요~ 크림생맥주 1잔이면 시원하니 딱! 좋아요.제가 정말 좋아하는 감자튀김 등장이요!치즈가루가 솔솔솔~ 뿌려져있어요.중독성..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어느날 친구에게 연락이왔어요. 모든 안주에 치즈가 들어가있는 곳이 있다면서 제가 좋아할것 같아서 연락했데요. 그래요! 저는 주변사람들도 인정하는 치.즈.덕.후 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듣고 치즈덕후인 제가 안 가면 섭섭하죠~ 바로 약속잡아서 치주고고 GO! GO! GO! 치주고고는 신중동역 먹자골목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치주고고로 가는 길거리에 마주친 광고판! "어떤 음식이든 치즈를 올리면 왜 맛있어지는 걸까?" 나의 마음을 이리도 잘 알아주는 광고판이라니♥ 가게 입구에서 절 반겨주는 치주고고 - 세상 온갖 치즈 안주 꺄!! 심장이 두근♥ 두근♥ 가게 내부는 큰 편은 아니지만 일반 스몰비어 보단 넓어요~ 모든 안주에 치즈가 들어가 있다니!! 그동안은 치즈들어간 안주를 먹고싶어..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친구들을 만나 저녁을 함께했는데 이번에는 익숙한 고깃집말고 예전부터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했던 제주돼지 전문점 삼다원에 찾아갔어요.매장 규모가 작아서 자리가 없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때마침 손님이 나가서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게 됐어요. 대표메뉴인 모듬을 시킬려다가 목살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아서 단품으로 오겹살 3인분을 주문했어요. 종종 남편과 데이트 할때 가게를 지나쳤을때 문이 닫혀있었는데 그때가 브레이크타임이였나봐요.삼다원 브레이크 타임 15:00~16:55 맛깔스러운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깻잎, 마늘, 쌈장, 소금, 콩나물 무침, 김치는 어디서나 볼수있던 밑반찬이지만, 버섯절임? 파절임?은 다른 고깃집에서는 볼수없던 반찬들이였어요. 평소 양파절임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생일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날 평소 눈 여겨봤던 하남돼지집에 갔어요. 하남 돼지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이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는 집으로 유명해요. 남편 직장이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인데 그쪽에 있는 하남돼지집은 평일에 가도 줄서있을정도로 맛집으로 유명해요. 현대중동점이 없을때 한번 가봤다가 줄서는거 포기하고 다른집 가서 계속 아쉬움이 남아있었는데 몇달후 집근처에 하남돼지집이 생겼어요! 계속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못갔는데 때마침 생일파티 장소로 가게됐습니다. 저녁시간에 갔더니 이미 안쪽은 만석이라서 바깥쪽 테이블에 앉게됐는데 센스있게 전기방석이 깔려있었어요. 의자 안쪽에는 담요도 준비되어있어서 전기방석 온도를 최고로 올리고 담요를 덮고있으니 바깥 테이블이여도 춥지 않았..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고기를 먹으려 갔어요. 집 근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평소 궁금하던 미켈 고깃집에 갔어요.매번 가게를 지나칠때마다 "채식주의자도 미켈고깃집 고기 3번만 먹으면 육식주의자 된다"는 문구에 피식~ 웃으면서 지나쳤는데..저 1번만에 반해버렸어요!가게 내부는 테이블좌석으로 되어있고 의자 뚜껑을 열면 짐을 보관할수있어요.처음 갔으니 안전하게 대표메뉴에서 골랐어요. 매콤양념 소갈비살도 맛보게 4+4 반반 갈비살 900g (40,000원)을 주문했어요.오~~!! 고기 느낌 좋고요!!매콤 양념 소갈비살이랑 프리미엄 소갈비살이 버섯과 함께 반반 나왔어요.빠르게 밑반찬들이 세팅되고 숯불에 고기를 맛나게 구워먹습니다.첫판에 맛보기로 양념 소갈비살 2점, 프리미엄 소갈비살 2점..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토깽이는 회는 즐겨먹지 않지만 초밥은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집 근처 초밥집은 거의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도참치&초밥전문점을 발견했어요.평소 이도참치와 같은 건물에 있는 달아달아 밝은 달아에서 술 자주마시고 1층에 있는 해물집에도 종종 갔는데 그동안은 왜 눈에 안 보였는지 의문이예요.새로운 초밥집을 발견했다는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고 2층으로 슝~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실패할수도 있으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키고 대표메뉴로 문앞에 사진까지 붙어있던 이도초밥 세트(10,000원) 2인을 주문했어요.이도초밥 세트(1인)에는 참치, 모듬초밥 8pcs+회덮밥+알탕+우동or냉우동이 나옵니다.다른데에 비해 저렴한 가격때문에 살짝 불안한 마음을 안고 음식을 기달렸어요..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희 부부는 사람 바글거리는 레스토랑은 가고 싶지 않고 괜히 맛도 검증 안된 처음 가는 가게도 가기도 싫어서 추운 날씨면 가끔씩 갔던 일본라면 맛집! 잇쇼니를 갔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맛집이라도 해도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 설마 커플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라면집에 올 줄 상상도 못했는데!!! 문 열자마자 한 테이블을 제외한 나머지 테이블에는 온통 커플들로 꽉~ 차있었어요. 혹시나 이브라서 문 닫았을까봐 걱정하면서 전화까지 한 저희가 뻘쭘해지는 순간이였네요. 저희가 들어갔을때에는 만석이였지만 자리회전이 빨라 금방 자리가 났어요. 잇쇼니 메뉴판이예요. 예전에는 오코노미야끼도 판매했는데 이번에 가니 메뉴가 사라졌어요. 라면+오코노미야끼 먹을려고 온건..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중동 현대백화점 뒷쪽 먹자골목에서 저녁을 먹게됐어요.파스타, 피자 빼고 음식을 골라달라는 친구의 의견을 듣고 닭갈비를 먹으려 갔습니다. 중동 현대백화점 먹자골목쪽에는 시계탑을 중심으로 닭갈비집이 2곳 있는데 양쪽을 다 가본 결과, 만창일치로 저랑 친구들 모두 유가네가 더 입맛에 맞다고 판단하여 이번에도 유가네 닭갈비로 GO! GO!메뉴 고르기 귀찮아서 편하게 세트 메뉴를 시켰어요.저희가 고른 메뉴는 3인 닭갈비 세트로 28,500원에 유가네 닭갈비 3인분+모둠사리+볶음밥2인분+음료가 나옵니다.물병외에 다른 반찬들이 나오지 않아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닭갈비 나올때 갖다주겠지 하고 기달렸는데 예전과 다르게 셀프로 갖다먹는거였어요. 보통 처음에 반찬 갖다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