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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집근처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는데 퇴근길에 지나갈때마다 줄이 길게 서 있길래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평일 저녁에 맛보려 갔습니다.

새로 생긴 가게는 연안식당으로 해산물 회무침, 꼬막비빔밥 전문점이예요. 

평일 저녁 8시에 갔더니 실내가 넓은 편인데도 이미 손님들로 꽉! 차있었어요. 

떠오르는 맛집답게 밥때에 가니 기다림은 필수네요. 

밖에 부착되어있는 대기자 명단에 성함과 인원수를 적은후 밖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이름을 불렸을때 자리에 없으면 다음 손님이 들어갑니다. 

저희도 앞에 2팀이 자리에 없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가게에 들어갔어요.

꼬막비빔밥 전문점이니 고민도 없이 꼬막비빔밥(10,000원) 2인분을 시켰어요.

연안식당에서는 물도 그냥 물이 아니라 야관문차를 주네요.

야관문은 원기회복에 좋을 뿐 아니라 호흡기와 면역력 강화, 부종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요.

밑반찬으론 바지락 미역국, 미역줄기볶음, 콩나물, 김치, 간장게장이 나옵니다.

바지락 미역국은 제 입맛에는 심심했는데, 간장게장은 다른 가게에 비해 덜 짜서 좋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너무 맛깔스럽게 나온 꼬막에 기분이 바로 샤르르~ 풀어져버렸어요.

100% 통깨 참기름을 밥에 넉넉히 두른후 꼬막을 적당량 덜어 밥과 함께 비벼줍니다.

모자른 간은 간장게장의 장을 넣어서 맞춰주세요.

참기름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꼬막도 통통하고, 중간 중간 씹히는 오이랑 마늘이 씹는 맛을 더해줘서 정말 맛있어요!

남편과 저는 재방문 의사 100%라서 곧 다가오는 어버이날에 해산물을 좋아하는 친정식구들과 다시 한번 찾기로 했어요.

그때는 사람이 많으니 꼬막비빔밥 외 다른것도 골고루 시켜먹을꺼예요.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꼬막비빔밥 먹으려 연안식당 방문하세요! 후회 안 할꺼예요~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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