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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에어텔을 이용해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떠났던 저희부부는 물놀이도 다른업체를 이용하지않고 비싸지만 큰 여행사니 물놀이시 안전하겠다 싶어서 하나투어 선택관광을 했어요.

모든 선택관광은 에어텔 손님+패키지팀 합쳐서 같이 진행되고 미팅장소까지 발생하는 왕복 교통비는 개별부담이예요. 

토깽이는 디몰에서 트라이씨클탔는데 매번 60페소 냈습니다.

보라카이 처음 갔으니 남들 다 가본다는 크리스탈코브 호핑투어를 신청했어요. 1인당 45달러 냈어요.

숙소 로비에서 현지가이드를 만나 미팅장소까지 트라이씨클을 타고 가서 하나투어 패키지팀과 함께 배를타고 크리스탈코브섬으로 갔어요. 

크리스탈코브섬은 개인소유땅이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는데 하나투어는 이용요금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추가적인 지출은 없었습니다. 

크리스탈코브는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아서 이쁜사진을 많이 찍을수 있어요.

신나게 사진을 찍으면서 자유시간을 보낸후 다시 배를 타고 스노쿨링 포인트로 갑니다. 

스노쿨링 장비는 무료대여해주지만 저희부부는 개인적으로 챙겨갔어요. 적당히 스노쿨링을 즐기고 다시 배를 타고 돌아와 점심 BBQ식사를 하는데 여기서 실망했어요! 

부페식인데 맛이 너무 없었어요. 먹을것도 없고요. 처음에는 제 입맛에만 안 맞나? 생각했는데 함께 식사했던 다른 사람들도 맛없어서 짧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남편은 소식하는 사람인데 맛없는걸로 한 끼 날렸다면서 너무 억울해했어요. 진짜 밥은 너무 맛없었음!


다음날에는 다이빙을 했어요. 
보라카이 갔으니 스킨스쿠버는 꼭! 해야될것 같았어요. 스킨스쿠버 다이빙은 1인 35달러 내고 이용했습니다.

스노쿨링과 달리 스킨스쿠버는 위험할것같아서 한국인이 교육해주길 바랬는데 하나투어는 한국인에게 교육 받은후 현지스텝과 같이 물속에 들어갑니다.

물놀이를 좋아해서 스킨스쿠버 기대하면서 물속에 들어갔는데 헉! 갑자기 폐가 아프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공포감이 밀려오는데 너무 놀래서 물밖으로 올려달라는 수신호를 미치듯이 하면서 올라왔어요.

순간 너무 놀래서 그만둘까? 생각하다가 1번만 다시 더 도전해보자! 마음먹고 다시 물속에 들어가는데 처음같은 증상은 없었지만 또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질까봐 내내 마음 졸이면서 다이빙했어요.

스킨스쿠버 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는데  처음 사진 찍은곳은 산호도 없고  물고기도 없고 물색도 하..  왜 여기에 앉혀서 사진을 찍는지 이해 할수없었어요. 보라카이 느낌 전혀없는 곳인데 실망스러웠어요. 
물고기 모이게 스텝이 빵을 건네줬는데 겁먹은 토깽이는 빵이 눈에 안 들어와서 한참 후에나 빵을 받아들어서 물고기 구경도 별로 못햇어요. 이때까지도 빨리 물밖에 나가고싶다는 생각뿐이였어요.

다행히 2번째 사진 포인트는 이쁜 산호도 있고 물색도 맑고 확실히 바닷속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이런곳에서 사진 많이 찍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사진과 동영상은 커플끼리만 나오게 편집해서 CD로 줍니다. 화사한 사진이 별로 없어서 아쉽지만 이것도 추억이니까 만족합니다.

스킨스쿠버에 겁먹었던 토깽이는 다음번에 또 다이빙에 도전할지는 미지수지만 평상시 물놀이에 재미를 못 느꼈던 남편은 스노쿨링보다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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