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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는 회는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초밥은 좋아해요! 그래서 종종 남편과 초밥을 먹으려 가는데 이번에는 스시웨이 부천 본점에 갔습니다. 예전에 종종 갔던 스시웨이지만 오랜만에 갈려니 길을 헤맸어요. 부천 스시웨이는 위브더스테이트 701동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바로 보입니다. 

맛집답게 잠깐의 기다림을 가진 후에 자리에 앉게 됐습니다. 예전에 코스로 먹었을때에 양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가장 많이 먹는 대표 메뉴인 2인 특초밥을 시켰어요. 

2인 특초밥(2인가격 32,000원)은 식사를 수제비매운탕 또는 우동으로 고르면 초밥이 24pcs나오고, 스키야키 또는 물회로 고르면 초밥이 20pcs나옵니다. 

저희 부부는 스키야키로 골랐어요. 스키야키란? 달짝지근한 간장으로 우려낸 국물에 얇게 저민 고기나 채소 등을 삶아먹는 일본식 찌개전골입니다. 달콤한 간장 육수, 얼큰육수중 선택할수 있어서 저희는 달콤한 간장육수로 골랐습니다.

주말저녁이라서 손님이 많아 첫 초밥이 나오는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그 후에는 손님이 초밥을 다 먹었는지 직원이 체크하면서 주방에 바로 알리기 때문에 이어서 다음 초밥이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무슨 초밥인지 나올때마다 하나씩 설명해 줬는데 오랜만에 가니 설명 없이 그냥 테이블에 놓고 가네요. 무슨 초밥이든 다 맛있게 잘 먹기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습니다.

스시웨이에서는 고유 음식 재료를 제외하고는 계절별 제철 생선 재료를 사용하기에 계절별로 메뉴판과 다른 메뉴가 제공될수 있습니다. 혹시 못 드시는 초밥이 있다면 미리 주문시 말씀하세요.

마지막 초밥이 나올때쯤 미리 스키야키를 준비해 줍니다. 맛있게 초밥을 다 먹은후 스키야키 육수에 채소랑 고기를 넣어 샤브샤브 처럼 먹어줍니다. 달짝지근한 간장 육수라서 감칠맛이 있어요. 

고기 한점 안 남기고 맛있게 먹어준 후 칼국수를 넣어줍니다. 조금은 퍼지게 오래 보글 보글~ 끓여주면 달짝지근한 칼국수가 완성!

초밥만 먹기에는 살짝 아쉬웠던 배가 스키야키로 인해 든든하게 채워집니다. 혹시 부족하시면 사리추가는 1000원, 야채는 1500원, 고기는 3000원에 추가할수있습니다. 

예전에 스키야키 얼큰육수로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달콤한 간장육수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초밥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스시웨이 강력 추천합니다. 초밥이 입에 살살 녹거나 하지는 않지만 값이 싼 만큼 맛도 없는 저렴한 초밥집과는 달리 맛집으로 소문난 만큼 맛도 괜찮고 2인에 32,000원인 괜찮은 가격에 뻔한 우동이 아닌 스키야키도 맛볼수 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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