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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매한 도도 인디안쿠진 스페셜 세트에는 에파타이저(샐러드)+난(플레인/갈릭 중 택)+탄두리치킨+커리(야채커리&치킨커리&양고기커리&해산물커리&소고기커리 메뉴 중 택)+차왈(흰쌀밥)+음료(플레인라씨, 망고라씨, 바나나라씨, 딸기라씨, 콜라, 사이다, 오렌지쥬스, 망고쥬스 중 택)가 나옵니다. 인원 수에 맞게 선택가능합니다.(ex 2인세트 난/커리/음료 각 택2)
위메프에서 2인 커리세트 21,000원에 구매했는데 그냥 가도 50%할인된 가격인 25,000원에 먹을수 있습니다. 도도인디안쿠진 내부는 넓고 깔끔해요. 맞은편에 미용실이 있는데 신경 쓰이지 않게 커튼으로 가려져있어서 더 깔끔해보여요.
저녁 10시쯤 갔더니 품절된 음식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크지 않았어요. 라씨는 딸기라씨랑 플레인만 가능했고 샐러드는 재료가 부족하다면서 내왔는데 솔직히 이때까지는 좀 불만족스러웠어요. 늦은시간이라서 일부려 전화 하고 방문했는데 음식 재료가 부족하거나 품절된게 많다니 실망스러웠어요. 하지만 카레가 나오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카레주문할때도 다른건 품절이 되어서 야채카레, 치킨커리, 소고기커리중에서 고르라고해서 치킨이랑 소고기 커리를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가게쪽에서 미안했는지 카레가 1개 더 나왔어요. 난도 일부려 크게 만들었다면서 갖고왔는데 오! 확실히 컸어요.
곧 이어 탄두리치킨이 나오고 저희가 난에 카레 찍어먹느리라 정신이 팔려서 탄두리치킨은 신경 안 쓰고 있었더니 직접와서 탄두리치킨은 바로 먹어야 맛있다면서 나중에 먹으면 이 맛이 안 난다면서 챙겨주고 라씨도 달달하니 맛났지만 음식에 집중하느리라 먹다가 뒀더니 맛이 없냐면서 다시 해주겠다하고 먹는 도중에도 계속 저희 입맛에 맞는지 신경써줬어요. 그렇게 먹다보니 나중에 흰쌀밥이 안 나온걸 알아챘는데 큰 난 2개에 카레 3개를 싹싹! 먹었더니 배가 불려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행복하게 배 두드리면서 나왔습니다.
난에 인도카레 찍어먹는걸 좋아해서 종종 인도카레전문점을 찾는데 이렇게 친절한 가게 처음 봤어요. 다음에도 또 이용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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