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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S양의 생일파티를 위해 모인 태야친구들~ 다들 주말에는 바뻐서 평일 저녁에 만났는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생일 주인공인 친구가 고기를 사랑하기때문에 고깃집을 가기로 했어요. 여러 고깃집중에 삼백식당을 고른 이유는 예전에 갔을때 깔끔했던 기억도 있고 무엇보다 고기가 맛있었어요. 다른 친구들도 삼백식당을 가본 적이 있기때문에 의견 충돌없이 삼백식당으로 GO!

삼백식당은 이베리코 돼지를 판매하는데 이베리코란 스페인 이베리코 반도의 데헤사라고 불리는 목초지에서 야생 도토리와 올리브, 유채꽃, 허브를 먹고 자란 돼지의 종류입니다. 일반 돼지에 비해 풍미가 뛰어나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자라나기에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B군, 비타민 E군, 아연,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합니다.

기본 상차림은 다른 가게들과 비슷해요. 쌈채소, 파무침, 샐러드, 양파절임, 명이나물이 나옵니다. 다른건 모자르면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되지만 명이나물은 돈 내고 추가해야해요. 

가볍게 일딴 흑돼지 삼겹살 3인분(1인분 300g)을 주문했습니다. 도톰하게 썰린 삼겹살 5줄이 나왔어요. 직원분이 돌아다니면서 구워주고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삼겹살을 다 먹고나서 이베리코 흑돼지 꽃목살을 2인분 추가주문했어요. 저희가 삼겹살과 목살중에 어떤걸 시킬까? 고민했더니 직원분이 적극적으로 이베리코 흑돼지라서 꽃목살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시켰는데 삼겹살을 먹고나서 목살을 먹어서 그런지 친구들 전부 부드러운 삼겹살이 더 낫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네요. 토깽이도 평상시 삼겹살보다는 지방이 적은 목살을 좋아하는데 삼백식당은 삼겹살이 더 맛있네요. 고기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물냉면과 비빔냉면도 주문했어요. 냉면맛은 평범합니다. 제 입맛에는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이 좀 더 맛있네요. 고기종류는 제 기준에서는 예전에 먹었던 돼지 갈비양념구이(목살)이 가장 맛있었고 그 다음이 오늘 삼겹살이 맛있네요. 다음번에 또 삼백식당을 찾는다면 돼지갈비에 물냉면을 시킬것 같아요.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2차로 가볍게 맥주를 마시려 쌩맥주통감자집을 갔어요. 쌩맥주통감자집은 스몰비어로 크림맥주랑 감자튀김이 주 메뉴입니다. 한동안 크림맥주랑 감자튀김이 너무~ 너무~ 먹고싶었는데 친구들 덕분에 소원풀이했어요. 쌩맥주통감자집은 항상 손님이 많아서 너무 늦게가면 자리가 없어요. 그래서 가기전에도 자리가 있을지 걱정했는데 운좋에 5명앉을수 있는 자리가 비어있었어요. 저희가 앉은 후 좀 지나니 만석이 됨. 조금만 늦었어도 자리 없어서 또 못먹을뻔 했어요. 메뉴는 고민없이 감치맥세트(14,000원)에 쥐포튀김(5000원)을 주문했어요.

감치맥세트에는 감자튀김+치즈스틱+크림생맥주2잔이 나옵니다. 감자튀김은 치즈가루가 뿌려져 나오고 치즈스틱은 고구마+치즈가 들어있어요. 치즈스틱은 빨리 드세요. 식으면 아무래도 맛없어요.

오렌지생맥주, 복숭아생맥주, 사이다, 크림맥주 각자 입맛에 맞게 주문후 건배~!! 

S양 생일파티를 위해 모였는데 우정반지도 새롭게 맞추고 즐겁고 특벽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번주에도 만나고 이번주에도 만나고 또 반지때문에 조만간 얼굴보는 친구들♥ 자주 보니 좋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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