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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이라서 아직은 식기 건조대에 그릇이 넘쳐나는 일은 없지만 종종 특식을 만들때면 냄비, 후라이팬, 큰 접시들이 있는대로 다 나와서 설거지 하고나면 식기 건조대가 2층 짜리 인데도 불과하고 자리가 부족한거예요! 그래서 종종 가스렌지 위에다가 올려놓기도 했는데 건조가 잘 되지도 않고 불편해서 또 다른 건조대를 알아보게됐습니다.

 

덩치가 큰 일반 식기건조대를 2대 쓰기에는 주방이 좁아져서 포기하고 도마처럼 얇은 건조대를 구입해서 안 쓸때는 세워서 보관할려고 했더니 그건 또 생각보다 물기가 잘 안 빠진다고해서 제외하고 못 사고 있다가 어느날 대형마트를 가보니 롤링 건조대라는걸 판매하고 있는거예요. 안 쓸때에는 돌돌~말아 보관하면 자리도 차지 안하고 싱크대위에다 올려놓고 사용하는거다보니 물빠짐도 잘 되고 보자마자 이거다! 하고 구매할려고하니 잉? 제품에 비해 제 기준에서는 비싼 가격에 팔고있네요. 가끔씩만 사용 할꺼라서 만원 넘게 주고 사고싶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잊혀져가고 있던 롤링 건조대였는데 어제 다이소에 가니 접이식 주방건조대가 팔고있었어요. 역시 없는게 없는 다이소! 사랑합니다♡ 가격은 5000원, 사이즈 약 21×51cm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사이즈 확인을 위해 펼쳐서 싱크대에 올려보니 딱! 맞아요. 와이드 싱크대를 쓰고있어서 평상시에도 그냥 저렇게 둘까? 생각중이예요. 설거지하는데 불편함이 없었거든요.

무게를 잘 버틸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테스트 할겸 가볍게 물컵이랑 그릇을 올려놓고 몇시간 둬봤어요.

건조대가 밀리지도 않고 튼튼하게 잘 버텨주길래 안심하고 저녁에 밥해먹고 무거운 밥솥, 냄비 올려놓고 잤는데도 우당탕탕 엎어지는 소리 없이 아침까지 잘 버터줬어요.

 

다이소 접이식 주방건조대 강력추천합니다! 물빠짐 아주 좋고 무게도 제법 잘 버팁니다. 인터넷에 보니어떤 사람은 고양이가 싱크대에 못 들어가게 막는 용도로도 쓰고있었어요. 단돈 5000원에 주방정리가 깔끔해져서 행복합니다. 다이소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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