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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무척 덥죠? 기본이 30도인 요즘 걸어서 퇴근하다보면 몸이 축~ 쳐지고 기운이 없어요. 어제도 평소처럼 터벅터벅 지쳐서 퇴근하고있는데 회사언니가 치맥을 제안하네요. 퇴근길에는 음식점이 없기때문에 언니네 집근처로 갔어요. 수많은 치킨집 중에 평소 언니가 극찬하던 암바치킨이 궁금해 암바치킨을 먹으려갔습니다.

치킨을 즐겨먹지않던 저에게 암바치킨은 조금 생소한데 jtbc(중앙일보)부정식품 고발프로그램인 미각스캔들 깨끗한 기름의 배신편에서 치킨업소중 유일하게 깨끗한 튀김기름 맛 주방환경평가에서 모범적 양심가게로 선정 방송되었다고하네요. 특히 교환직전의 튀김기름산가 1이 나와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대요.

암바치킨은 감자만 미국산이고 양념육, 소스류, 무는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암바치킨 후라이드는 포장해가면 9,000원 가게에서 먹으면 11,000원입니다. 아무래도 가게 내부가 협소하고 가격적인면에서도 포장이 낫기때문에 포장손님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요. 언니도 매번 포장해가서 먹었기때문에 가게에서 먹는건 처음이래요.

후라이드 한마리랑 생맥주 2잔을 시켰어요. 기본안주로 뻥튀기가 제공됩니다.

잠깐의 기다림 후 치킨이 등장했어요. 치킨과 함께 양배추샐러드, 무, 소금, 매운양념, 양념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매운양념 소스가 생각보다 많이 매콤해요! 하지만 괴로운 매운맛이 아니라 맛있게 매워서 자꾸 찍어먹게되요. 찍어먹고 매우면 맥주를 벌컥 벌컥~

암바치킨은 보드람치킨과 비슷해요. 얇은 튀김옷에 그냥 먹어도 간간한 치킨이예요. 크리스피치킨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얇은 튀김옷을 입힌 치킨도 땡겨요. 양도 적당하고요. 저희 집 근처에도 암바치킨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배달비를 받고 배달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맛있게 먹었기에 더 아쉬운 암바치킨이였어요.

점점 더워지는 요즘 퇴근길에 치맥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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