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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서 화제가 된 라면이 있어요. 마트에서는 팔지않아서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라면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도 불리고, 가격이 한봉지에 1900원으로 비싸기때문에 라면계의 에르메스라고도 불리는 핫한 라면! 바로 랍면입니다. 회사 언니가 블로그를하는 저를 위해 맛보라고 1봉지 선물해줬어요.

랍면 후기들어갑니다! 검은색 포장지에 여자가 금색 랍스타를 들고있어요.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랍면은 랍스타가 들어가 라면이예요. 그래서 대량생산도 안하고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대요.

라면 조리방법은 일반 라면과 똑같습니다.
550ml를 끓인후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를 넣고 4~5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요리를 해볼까요! 면발은 감자전분으로 만들어서 색이 살짝 탁해요. 스프포장까지 검은색으로 통일했네요. 고급진 느낌 살릴려고 검정 포장을 사용했던 신라면 블랙이 떠오르네요

평소대로 물 끓인후 면과 스프를 한꺼번에 투하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크래미도 넣고 치즈도 넣고 이것저것 추가하지만 처음 맛보는거라서 순수하게 랍면 맛을 느끼고자 계란조차 넣지않고 끓어봤습니다.

랍면이 완성됐어요! 건더기로는 표고버섯, 당근, , 미역이 들어가있네요. 랍스타의 모습은 찾아볼수없어요.

감자전분을 이용한 면발은 탱글탱글 쫄깃쫄깃 합니다. 전 순식간에 먹어버려서 잘 모르겠지만 면이 잘 불지않는다고 하네요.

랍면은 신기한게 다른 라면에 비해 국물에 기름이 뜨지않아요. 기름 둥둥 뜨는 라면들도 있던데 깨끗한 국물보니 건강한 라면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국물까지 모조리 흡입했네요.

먹으면서 랍스타가 어디있나?~ 건더기에 찾아봐도 랍스타가 전혀 보이지않아 포장지를 다시 읽어보니 분말스프에 랍스타 추출분말이 들어가있네요. 국물에 랍스타 맛이 난다는 말인데 음.. 해산물 라면 같긴 하지만 랍스타 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에게 랍면을 선물해준 언니의 랍면 맛평가는 개운하면서 조미료가 덜 느껴지는 건강한 라면이라고 말했고 저랑 같이 새벽 1시에 랍면을 먹은 남편의 시식평은 진라면 매운맛과 비슷한데 면발이 쫄깃해서 맛있지만 비싼가격에 먹기에는 랍스타맛이 너무 미미하다고 했어요. 토깽이의 맛평가는 면발은 확실히 일반 라면에 비해 쫄깃해서 맛있고 국물은 랍스타보다는 일반 해물라면 맛같지만 기름기없는 국물이 너무 좋았고 뭔가 국물맛이 익숙하다고 느꼈는데 팔도 해물라면과 비슷한거같아요. 건더기에 아주 작게라도 랍스타 살이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라면이였어요. 남들처럼 크래미넣고 다시 해보고싶지만 더이상의 랍면이 없는 관계로 랍면 후기는 여기서 끝!

특이한 라면 챙겨준 J언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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