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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는 평소 달달한 술을 좋아해요. 그래서 와인도 스위트 와인만 마시는 편인데 템트라는 맥주를 만난 후 요즘은 템트만 마셔요. 어제도 쇼핑하다가 6개 사옴. 맥주 겉에서 부터 "나는 달콤하다"라는걸 느낄수가 있는 템트 맥주예요.

템트는 덴마크 맥주입니다. 맛을 다르지만 용량330ml, 도수는 4.5% 동일 합니다. 탄산가스가 함유된 과실주예요. 

제가 사온 템트는 총 3가지 종류로 템트 나인, 템트 세븐, 템트 쓰리가 있어요. 하나씩 알아볼께요. 

토깽이가 가장 좋아하는 템트 나인은 스트로베리&라임 이라고 표시된거처럼 약간의 딸기향과 라임향이 나면서 3가지 종류중 가장 단맛이 강해요! 달달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먹어본 맥주중에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템트 세븐은 엘더플라워라고 적혀있는데 처음 듣는 말이라서 검색해보니 엘더베리라는 자주빛 검은색 열매를 가진 딸기류의 식물이 있는데 그 꽃을 엘더플라워라고 부른다고합니다. 엘더플라워는 구즈베리 비슷한 향과 향미를 지니고 있고 맛은 블랙배리와 잘 익은 플럼 중간쯤이라고 할수 있지만 씁쓸한 맛이 더 강하다고하네요.(출처 네이버 음식백과) 그래도 맥주에서는 씁쓸한 맛을 못 느꼈어요. 템트 세븐도 달긴 하지만 템트 나인에 비하면 덜 달아요.

마지막으로 어제 처음으로 발견한 템트 쓰리! 존재하고있는건 알았지만 인기가 별로 없는지 마트에서는 나인과 세븐만 판매하고있었어요. 아무생각없이 나인과 세븐을 골라담고 있었는데 눈에 보인 템트 쓰리! 맛이 없을까봐 소심하게 1캔만 사와봤어요. 템트 나인과 비슷한 향이 나면서 맛은 애플이라고 써있는것처럼 사과맛이 강해요. 

템트 쓰리까지 먹어본 결과 제 입맛에는 나인이 가장 달달하기 때문에 최고로 맛있고 누가 달달한 맥주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나인을 추천할 정도로 제 생애 가장 맛있는 맥주예요. 그 다음에는 의외로 어제 처음 먹어보 템트 쓰리가 입맛에 맞았아요. 아마도 사과중에 아오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비슷한 맛이 나는 쓰리가 세븐보다 더 입맛에 맞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템트 세븐은 특유의 향과 다른거에 비해 조금은 덜 단거 같아서 제 입맛에는 별로였지만 남편은 쓰리보다 세븐이 더 맛있대요. 1순위는 저랑 동일하게 나인을 골랐어요. 

템트 세가지 종류 다 사과 맛을 베이스로 기본적으로 일반 맥주보다는 달고 조금씩 향 정도만 다르다고 생각하시면될것 같아요. 맛이 달고 탄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술보다는 탄산음료를 마시는 느낌이예요. 술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달콤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템트 나인은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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