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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가 살고있는 부천에는 회포라는 횟집이 있는데 스끼다시가 많이 나오는 횟집으로 유명합니다.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끼다시 없이 저렴하게 회만 파는 곳도 많이들 가던데 저는 회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스끼다시가 나오는 횟집을 선호해요. 저를 제외한 저희 식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회라서 특별한 날이면 횟집으로 외식을 해요. 이번에도 남편 생일이라서 엄마가 회를 사주신다고해서 회포를 갔어요.

회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횟집치고는 일찍 문여는 편이예요. 위치는 경기 부천시 길주로 246 부천 중동 리슈빌엔클래스 1층에 있습니다.

돔을 좋아하시는 엄마께서 이번에도 돔을 먹을까? 고민하셨는데 직원분께서 오늘은 광어가 좋다고 광어를 추천해주셔서 광어 대(4인) 59,900원 짜리를 주문했어요.

광어회는 비린내가 없어서 회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수 있어요. 우럭만큼이나 사람들이 자주 찾는 생선회 중에 하나예요.

회가 나오기 전 회포의 자랑거리! 스끼다시가 먼저 등장합니다.

오징어회 무침, 야채 샐러드, 새우초밥, 두부 김치가 제일 먼저 나오고 뒤이어 어디서나 나오는지만 언제나 맛있는 콘버터가 나옵니다. 가볍게 배를 채우고 있다보면 멍게, 참치회, 소라가 한 접시에 담아져 나옵니다. 인원수대로 나온 음식들을 사이좋게 나눠먹고있으면 이번에는 계란후라이랑 호박튀김이 나와요. 호호~ 불면서 갓 튀겨진 튀김을 먹고있다보면 스끼다시의 마지막 우동사리가 들어간 어묵탕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삼계탕을 줬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어묵탕으로 바꼈네요. 사실 회포가 유명해진건 스끼다시로 삼계탕을 주는 횟집으로 유명세를 탔거든요. 저희식구는 삼계탕을 먹지 않아서 예전에 가면 삼계탕 주지 말라고 했기때문에 전혀 아쉬움없이 오히려 어묵탕으로 바뀐게 좋다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슬슬 스끼다시로 배가 부를때쯤 광어회가 등장합니다. 회맛은 무난해요.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횟감이 나쁘거나 하지 않아요. 횟집에서 매운탕 안 먹고 마무리 하면 예의가 아니죠! 수제비 사리 추가해서 매운탕을 시켰더니 수제비를 한~ 가득 넣어주셔서 수제비가 통마늘처럼 사진에 찍혔네요. 이날은 특별히 잡채도 하셨다면서 한 그릇 갖다주셨어요.

스끼다시가 많이 나오는 횟집을 찾으시는 분들한테 회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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