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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가 길었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차례 지내고 놀려가셨을텐데 저희 부부도 연휴를 이용해서 속초로 여행갔다왔어요.

황금연휴때 숙박을 알아볼려니 여기저기 다 예약이 꽉! 차있거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짜증이 올라와서 여행을 포기해야하나? 생각이 들때쯤 한줄기 빛처럼 찾은 숙소가 있었어요.

속초해수욕장과 가깝고 연휴인데 가격이 착한편이였던 hj하우스!

34개의 객실이 있는데 토깽이는 가장 작은 크기의 12평 원룸을 1박에 준성수기 기준 10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추석할일을 다 마친 다음날 속초로 떠났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아침부터 움직였는데도 속초에 도착하니 숙소 입실시간이되었어요. 바로 숙소로 찾아갔는데 3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있는만큼 제법 큰 펜션 규모에 놀랬어요. 

카페와 안내실을 제외한 1층 공간 전부를 주차장으로 쓰고 있어서 주차장도 넓직했어요.

안내실에서 방키를 건네 받은후 객실을 찾아가는데 기숙사같은 구조때문에 대학 기숙사에 온 기분이였어요.

제가 예약한 객실은 가장 작은 12평 원룸 C동 403호 였는데 기숙사같은 통로를 지나 맨 끝 문까지 열면 옥상이 나오는데 거기에 객실이 있었어요. 12평 원룸인 C동 403호, 404호는 옥상에 있습니다. 

옥탑방 객실에 당황했지만 객실에 들어선 순간 기분이 풀렸어요. 아주 좁은 원룸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넓은 크기에 내부가 깔끔했어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생각보다 넓은 크기가 실감이 안나는게 아쉽네요.

객실에는 TV, 냉장고, 에어컨, 식기도구가 준비되어있어요. 아! 식기도구는 앞 손님이 제대로 설거지를 안하고 갔는지 후라이팬 한번 꺼냈다가 지저분해서 저희는 식기도구는 일체 사용하지 않았어요.

화장실은 욕조가 없고 수압 완전 좋습니다! 호텔 어메니티처럼 샴푸, 린스, 샤워젤이 준비되어있고 치약, 칫솔은 없습니다. 토깽이는 미리 문의하고 가서 챙겨갔지만 혹시 준비 못하신 분들은 근처에 슈퍼, 편의점이 있으니 거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본 뷰는 음...다른 펜션들만 보여요. 객실중에 바다전망 객실도 있으니 바다전망 원하시는 분들은 17평 바다전망 객실을 예약하세요.

hj하우스가 깔끔하다고 한번 더 느꼈던건 베란다 창틀보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 사진에 보시다싶이 창틀 깨끗하죠? 가정집도 아니고 여럿사람이 이용하는 펜션이 이런 부분까지 깔끔하게 하기 힘들텐데 놓치지쉬운 부분까지 깔끔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hj하우스에서 불편했던건 객실마다 전자렌지가 있는게 아니고 계단 중간 중간에 정수기랑 전자렌지가 비치되어 있던 부분인데요. 

토깽이가 묵었던 객실이 제일 끝~에 있다보니 전자렌지 사용하려고 끝에서 끝을 왔다갔다 하기엔 너무 귀찮은거 있죠. 후라이팬이 더러워서 전자렌지 이용할려고 했다가 귀찮아서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어요.

주차장 한편에는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고 발만 씻을수 있는 수돗가도 있어서 여름에 놀려올때도 편할것 같아요. 

토깽이 부부가 펜션을 이용해보니 hj하우스가 이쁜 펜션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속초 펜션들 중에 저렴한 편에 속하며 위치도 속초해변이랑 가깝고 주변에 편의점도 가기 쉽고 속초고속터미널하고도 가까워서 뚜벅이한테는 너무 좋아요! 적극 추천합니다! 저희 부부도 또 다시 속초를 찾게된다면 그때도 hj하우스 이용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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