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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토깽이는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고 난 후 대구에 사는 친구 Y양의 배웅을 위해 영등포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맛집이 너무나도 많죠? 토깽이와 친구들은 점심겸 낮술을 즐길수 있는 메뉴를 찾다가 마시찜에 가게됐어요. 마시찜은 타임스퀘어 3층에 있습니다.

마시찜은 갈비찜이 맛있는 프랜차이즈점으로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왔어요. 

메인 메뉴로는 직화제육, 돼지갈비찜, 매운닭찜, 소갈비찜이 있는데 대부분의 손님들이 대표메뉴인 돼지갈비찜이나 소갈비찜을 많이 먹고있어요.

모든 좌석은 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점심시간 지나고갔더니 웨이팅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수있었어요. 타임스퀘어에 있는 맛집들은 밥시간에 가면 거의 웨이팅하니 저처럼 기다리는걸 싫어하시면 밥시간 피해서 가세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편하게 세트메뉴 8번(42,500원)을 시켰어요. 세트메뉴 8번에는 돼지갈비찜 2인+직화제육 1인+오징어 부추전+셀프주먹밥이 나옵니다.

마시찜에서는 메인요리 시키면 국과 반찬 다섯가지가 나오는데 매일 같은걸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토깽이가 갔을때에는 미역국과 오뎅볶음, 잡채, 김치, 양파장아찌, 무쌈이 나왔습니다.

돼지갈비찜은 매운맛 or 간장맛을 선택할수있는데 저희는 매운맛 2단계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1단계도 맵다고하던데 불닭볶음면도 잘먹는 저와 제 친구들 입맛에는 2단계도 그렇게 맵지 않았어요. 다음에는 제일 매운 3단계를 시켜야되겠어요.

셀프 주먹밥도 참지 or 멸치를 선택할수있었는데 고민도 없이 참치로 시켰어요. 맛은 우리가 아는 흔한 맛이예요. 

평소 전을 좋아하는 토깽이는 오징어 부추전에서 크게 실망했어요. 전이 하나도 바삭하지도 않고 완전 기름에 담궈져있다고 해야하나? 기름에 쩔어있었어요. 부추가 기름에 쩔어서 들면 축축 쳐지고 입에 넣는 순간 입안가득 기름맛.. 접시바닥에도 기름이 고여있는데 정말 전은 다시 먹고싶지 않습니다. 

뒤이어 나온 직화제육 볶음은 주먹밥처럼 평범하고 익숙한 맛이였어요. 

돼지갈비찜은 고기가 연하고 맛있어요! 고기외에 당면, 버섯, 떡, 호박 등이 들어있는데 다 맛있게 잘먹었어요. 역시 대표메뉴다운 맛이였어요.

마시찜에서 SNS이벤트로 좋아요 10개를 받으면 볶음밥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했는데 토깽이도 참여하여 볶음밥은 먹었어요. 볶음밥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토깽이와 친구들은 헤어지는게 아쉬워서 낮술을 즐겼는데 점심겸 술상을 즐기다 보니 음식들이 금방 사라져서 안주로 치즈계란찜을 시켰어요.

처음에는 치즈가 보이지않아 직원분께 치즈계란찜 맞는지 물어봤는데 한 수저 뜨자마자 보이는 치즈! 치즈는 언제나 옳아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치즈가 들어있으니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즈계란찜 시켜드세요.

수많은 타임스퀘어 맛집중에 고르고 골라서 간 마시찜인데 갈비찜 외에는 흔하고 평범한 맛이였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갈비찜과 치즈계란찜만 시켜먹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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