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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는 주말에 오이도에 갔다왔어요. 오이도에는 많은 조개집과 횟집들이 있지만 카페가 많지않아 식사후 2차로 수다떨려면 맨날 빨간등대 근처 벤치에 앉았는데 이번에 가니 새로운 가게가 눈에 띄었어요.

주황색 간판이라서 멀리서도 눈에 띈 원조 천안옛날 100%우리밀 호두과자&카페!

오랜만에 호두과자도 먹고싶고 지저분한 벤치가 아닌 깨끗한 가게에 앉아 수다떨고 싶어서 망설임없이 들어갔습니다.

저렴한 음료가격이 마음에 쏙 드네요. 호두는 20개부터 박스포장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페 내부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깔끔합니다.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다른 지역에서 10년 넘게 하시다가 오이도로 옮겨오셨다고하네요. 아직 마감 시간도 정해지지않아서 손님이 계시면 늦게까지 할려고 노력중이시래요.

음료가 준비되자마자 바로 나온 호두과자♡
한입 베어무니 팥앙금이 가득차있네요. 호두는 반정도 사이즈로 큼직한게 들어있어요. 평소 호두를 사랑하는 토깽이는 너무 맛있었어요.

음료 뚜껑하나에도 신경쓰시게 보여요. 하트 뚜껑! 여자들이라서 그런지 이런 사소한것도 이뻐보여서 사진찍고 난리났었어요.

저희가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갔더니 호두기계를 청소하고 계셨는데 꼼꼼하게 하시는지 저희가 수다떨고 나오기 직전까지 청소하고 있었어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만드는 과정도 볼수있을것같은데 늦은시간에가서 못봤네요.   

 

호두과자는 바로 먹었을때가 제일 맛있지만 혹시 남으면 위생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후 먹을때 20분정도 미리 꺼내서 자연해동시켜서 먹으면 됩니다. 냉장보관을 하거나 전자렌지 사용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박스에 보니 냉동상태로 먹으면 아스크림과 같은 독특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나중에 갔을때는 큰 상자로 사서 냉동보관해야 되겠어요.

휴게소 호두과자는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서 호두과자 안 사먹었는데 오이도에 호두과자집이 생겨서 좋네요. 오이도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세요. 카페도 깔끔하고 호두과자 역시 맛나요!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도에서 검색이 안되네요. 호두과자 바로 옆 티파니 노래방으로 지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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