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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친구들과 가볍게 1차 후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위해 곱창집에 갔어요. 토깽이가 살고있는 중동에는 곱창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제법 있는데 이번에는 친구S양의 추천으로 시골막창 생고기에 갔습니다.

날씨가 더운것도 있고 아무래도 불판을 사용하다보니 대부분의 손님들이 가게 밖에서 식사를 하고있었어요. 야외보단 실내를 선호하는 토깽이와 친구들은 조금은 썰렁한 가게내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고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평소 먹는 부위가 막창인지? 대창인지? 곱창인지? 몰라서 검색까지 해가면서 소막창 1인분+소곱창 1인분을 주문했어요.

시골막창 생고기에서는 라면, 달고나, 돼지껍데기를 공짜로 즐길수있는데 저희도 곱창이 익어가는 동안 라면을 끓어봤어요. 라면종류는 진라면 순한맛, 매운맛이 있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에 라면까지 더해진 풍족한 2차 먹방타임이 시작됐습니다. 곱창은 직원분께서 잘라주고 구워주고 다 해주니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직원분께서 막창은 쌈장에 곱창은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 토깽이는 쌈장이 더 맛있어서 곱창도 쌈장에 찍어먹었어요. 기름장에 찍어먹었을때보다 덜 느끼하고 짭조름하니 더 괜찮았어요.

막창, 곱창으로 배를 채운후 달고나를 해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봐서 그런지 달고나가 고기보다 더 맛있는거 있죠! 같이 먹었던 친구들도 여기가 달고나 맛집이네~ 하면서 즐겁게 달고나까지 흡입하고 나왔습니다.

상동 곱창 맛집도 먹어보고 중동 곱창 맛집도 먹어본 토깽이 입장에서는 솔직히 시골막창 생고기 곱창이 완전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고 평범하지만 달고나 같은 소소한 재미도 느낄수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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