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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식구들과 외식을 하기로했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들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번에 맛있게 먹었던 네바다 공동어시장을 재방문했어요.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서 우리가 첫 손님일줄 알았는데.. 

역시 맛집답게 이미 다른 손님이 식사를 하고계셨어요!

네바다 횟집은 오픈 주방이라서 위생적인 부분에서 믿음이 팍팍! 갔어요. 손님입장에서는 오픈주방이 깔끔한 주방내부를 엿볼수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서민 맞춤형 횟집답게 가격이 참~ 착해요. 전혀 부담이 되지 않은 가격대라서 먹고싶은거 마음껏 고를수있어요.

메뉴판을 찬찬히 보다보면 다른 가게들과 다르게 술값이 싸다는걸 발견할수있어요!

연말연시라서 모임이 많을때인데 술 좋아하는 모임은 네바다 횟집오면 술과 회를 저렴한 가격에 폭식하고가겠어요.

네바다 횟집은 다른 횟집과 다르게 수족관이 가게 안에 있어요. 

가게 안에 있다보니 고를때도 편하고, 음식 기다리면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힘 좋은 방어를 잡는 모습도 생생하게 볼수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다른 테이블에 아이들이 있던데 역시나 아이들은 아쿠아룸에 놀려온거마냥 신나했어요.

돔을 좋아하는 저희지만 이번에는 방어가 제철이기 때문에 고민도 하지않고 특대 방어를 주문했어요.

특대방어라 해도 49,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예요.

주문하고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이 줄줄~ 나오는데 하나같이 다 맛나요!

문어숙회, 다슬기, 도토리묵, 오이&당근, 튀김, 옥수수콘, 계란찜, 부침개, 청어가 나왔어요. 

보통 횟집에서 꽁치를 주던데 네바다 횟집은 특이하게 청어가 나왔네요. 

방어 해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멍게(10,000원)를 주문했어요. 남편은 횟집가면 꼭! 멍게를 찾아요. 

저번에 왔을때 소라(25,000원)가 다 떨어져서 못먹었는데 사장님께서 소라가 정말 맛있다고 다음에 꼭! 먹어보라고 한게 기억이 나서 소라도 주문했어요.

와~~ 소라는 진짜 사장님이 추천할만해요! 너무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소라중에 가장 최고였어요!! 다음번에는 전, 회말고 소라만 집중공략할꺼예요. 

회 덕후인 남편도 소라가 짱이라고 극찬할정도였어요.

네바다 횟집가면 소라 꼭! 드세요!! 절대 후회안합니다.

소라를 감탄하면서 먹다보니 방어가 나왔어요. 굴은 생각도 못했는데 같이 나왔네요. 

제철맞은 굴과 방어를 맛있게 냠냠♥

기름장에 찍은 방어를 김에 싸먹으면 큭!! 천국이예요. 

보기에는 참치 또는 소고기 같은데 입에 넣는순간 기름이 쫙~ 퍼지면서 고소한게 왜그렇게 사람들이 방어를 찾는지 알겠더라고요.

부드럽게 회를 먹어준후 낙지(15,000원)가 땡겨서 낙지랑 오도독 씹히는 질감이 재미있는 해삼(15,000)을 주문했어요.

낙지는 나오자마자 먹느리라 깜박하고 사진을 안찍었네요.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어요.

해산물들이 하나같이 다 싱싱해요.

배는 꽉! 찼지만 횟집에서 매운탕(5,000원)을 안먹으면 서운하니까 매운탕까지 다 먹고 마무리해줍니다. 

배터지게 먹고 술까지 했는데도 계산할때보니 10만원대인거있죠. 평소 저희 식구들 횟집가면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40만원넘게 나오는게 평균이였는데 완전 저렴하고 풍성하게 먹었어요.

네바다 사랑합니다♥ 완전 단골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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