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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빠질수없는 반딧불 투어 후기 들고왔어요!

저희 부부는 자유여행으로 놀려갔기때문에 여행 마지막날 투어를 신청했어요.

보통 반딧불투어는 행사 종류후 공항까지 무료샌딩 해주는 상품이 많아서 자유여행이라면 마지막날 하는걸 추천해요.

반딧불 투어를 진행하는 여러곳 중 반딧불 개체수가 많은 나나문 반딧불 투어를 신청했어요.

여행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가이드를 만나 차를 타고 2시간넘게 이동했어요.

나나문 지역에 도착후 간단한 간식을 먹은후 선착장으로 걸어가 배를 타고 야생동물들을 볼수있는 맹글로브숲을 둘려봤어요.

30분가량 배를 타고 돌면서 맹글로브숲의 원숭이를 구경했어요. 

새끼원숭이는 작고 귀여운데 큰 원숭이들은 사나워서 조금은 무서웠어요.

맹글로브숲에는 긴코 원숭이도 살고있는데 운이 좋아 볼수있다는데 저희는 아주 멀~리 있는 나무 위에 쉬고있는 긴코 원숭이도 마주쳤어요. 아쉽게도 도마뱀은 보지못했어요.

맹글로브숲 투어를 마친 후 선셋을 보려 차를 타고 잠깐 이동합니다.

비치에 도착하면 세계 3대 석양이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을 볼수있어요.

인생사진 몇장 찍어주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해 선착장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먹은후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하이라이트! 반딧불 투어를 하려 배를 타고 다시 맹글로브숲으로 이동합니다.

코타키나발루 반딧불은 우리나라 반딧불과 달리 크기가 작아요. 배 앞쪽에서 직원이 불빛으로 반딧불을 유인해주는데 배 안쪽으로 들어온 반딧불은 직접 손으로도 잡아볼수있어서 신기해요.

유독 반딧불이 많이 몰려있어 크리스마스트리같은 나무들이 있던데 바라보고 있으면 꼭! 나무에서 요정들이 내려오는거 같았어요. 

코타키나발루에 갔던 지인이 반딧불투어를 했지만 반딧불은 전혀 보지 못했다고 말해서 별 기대없이 갔었는데 

아주 많은 반딧불은 보지못했지만 특정 나무들에서 반딧불들이 떼로 몰려있는걸 봐서 그런지 전, 만족스러웠어요.

딱! 한가지 짜증났던건! 분명 배에 탑승하기전에 가이드가 카메라 불빛이 보이면 반딧불이 오다가 다시 되돌아간다고 반딧불은 마음에 담고 가라고했는데.. 맞은편에 앉아서 굳이 반딧불 찍겠다고 쉬지않고 카메라로 찍어대던 사람들 때문에 강제로 시선강탈 당해서 많이 불편했어요. 어짜피 사진으로 담아내기 힘드니 반딧불 투어는 눈으로 많이 즐겨주세요~

투어시 차에서 이동시간도 길고 배도 타니 멀미약 챙겨가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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