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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주말 저녁 고기가 땡겨서 어떤종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 가고싶었던 쫄갈비를 먹으려 팔백집에 갔어요.

토요일 저녁에 지나가면 야외테이블에까지 손님이 바글바글 하던데 일요일 늦은 저녁 시간에 갔더니 대기하고있는 손님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가게에 바로 들어갈수있었어요.

저녁이 되어도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해서 시원한 에어컨이 틀어져있는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소불고기(1인 200g 10,000원) 2인분을 주문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을 한번 읽어주고~ 잠시 기다립니다.

고기를 싸먹을 쌈채소와 고기와 함께 넣어서 쫄일 야채들이 나왔어요.

직원분이 고기랑 함께 바로 야채들을 올리길래!!

"맛있게 먹는 방법에서는 꼭! 고기를 자른후 야채를 올리라고 써있는데 처음부터 올려도 되나요?" 질문하니 불고기는 금방 익어서 괜찮다고하네요.

중간 중간 쫄여가는걸 보면서 육수를 추가해주세요. 

처음에만 직원분이 고기랑 야채 올려주고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쫄여먹어야해요.

닭갈비집처럼 중간중간 와서 해주는줄 알았는데...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당면사리(2천원)를 추가했어요.

당면사리는 고기를 어느정도 먹은후에 넣으면 됩니다. 

이것도 직원분이 먼저 말해주지 않아서 당면사리를 언제 넣어먹냐고 물어봤네요.

처음 먹어보는 쫄갈비인데 직원분이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드세요~ 이런 형식적인 말도 안해줘서 기분이 좋지않았지만 고기는 맛나서 맛있게 잘먹었어요.

기대를 하지않고 가서 그런지 남편도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어요. 

고기먹는데 볶음밥(2,000원)이 빠질수 없죠!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을 볶아줍니다.

응? 볶음밥도 셀프로 비벼먹어야하네요.

볶음밥이 들어있는 그릇을 갖다주면 알아서 비벼서 볶음밥해먹으면됩니다.

맛있게 볶음밥까지 든든하게 먹고 뽈록해진 배를 부여잡고 나왔네요.

맛은 맛있어서 재방문할 의사 있는데 셀프로 알아서 해야할게 많아서 귀찮을때에는 안 갈것 같아요.

그래도 구워먹는 고기가 지겨울때 또 방문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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