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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쌀쌀한 겨울날씨에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서 퇴근길에 남편과 함께 대왕갈비탕을 먹으려 대갈탕에 갔어요.

메뉴는 고민도 하지않고 대표메뉴인 대왕갈비탕으로 주문했어요. 

대왕갈비탕은 7,900원으로 그동안 먹었던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어요.

밑반찬으로 오뎅볶음, 콩나물무침, 깍두기, 오징어젓갈이 나왔습니다.

뜨끈~ 뜨끈한 갈비탕이 나왔어요.

커다란 갈비가 2개 나오고 갈비탕속에 팽이버섯, 당면, 대추 등등 들어있어요.

갈비는 대왕갈비탕 이름답게 커요! 살도 두툼하게 붙어있습니다. 

퇴근후 배고픈 상태로 갔기때문에 고기를 보자마자 가위로 손질후 맛있다면서 폭풍흡입했어요.

정신없이 고기를 먹다가 국물을 맛보는데 아.. 이런...

갈비는 정말 부드럽고 양도 풍족했는데 솔직히 국물은... 많이 아쉬웠어요. 인스턴트 맛 같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깊은 국물맛의 갈비탕을 원하면 대갈탕 갈비탕이 아쉬울수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풍족한 한끼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것같아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갔던 곳은 중동점인데 직원들이 너무 시끄러웠어요. 

가게가 한가해서 일하는 여자 2명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 웃는데 가게가 좁고 손님이 많지 않다보니 직원들의 대화가 거슬릴정도로 너무 크게 들렸어요. 

손님들 대화보다 직원들끼리 하는 대화가 더 크게 들렸을정도니까요. 

고기는 참 부드럽던데... 직원들 태도와 아쉬운 국물맛때문에 재방문 할지 미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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