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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대구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갈비찜 맛집으로 유명한 원조돼지갈비찜에 갔어요. 

원조 돼지 갈비찜은 동촌역 맛집으로 유명해요.

평소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1시간넘게 기다리기도 한다는데 저희는 동촌 유원지에서 놀다가 애매한 시간에 도착를 해서 그런지 기다림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다 먹고 나올때에는 맛집답게 밖에 대기줄이 형성되어있었어요. 

내부는 넓고 깨끗하며 좌식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제법 넓은 가게인데도 맛집으로 유명해 사람들이 계속 찾아와서 자리가 부족했는지 주방 안쪽에도 방이 준비되어있다고 써있는 글을 봤어요.

여자 3명이고 밥도 볶아먹을꺼라서 돼지갈비찜 3인분을 주문하니 직원분이 양이 적을텐데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3인분이 2명이서 먹기 적당한 양이라고 하네요. 

양이 어느정도인지 감도 오지않고 적으면 밥 볶아먹으면 되니 그냥 3인분을 주문했어요.

깔끔한 밑반찬이 차려지고 조금 시간이 흐른후 돼지갈비찜이 나왔어요.

응??!! 돼지갈비찜를 보자마자 당황!당황! 양이 적다고는 했지만 이 정도로 심하게 적을줄을 몰랐어요.

먹다가 사진 찍은거 아닙니다! 저게 3인분 나온거 맞아요. 

평소 먹던 갈비찜과는 다른 모습에 1차 당황했고, 미리 듣고 시켰지만 너무 적은 양에 2차 당황했어요.

당황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맛을 보는데 3차 당황했어요. 

매운맛을 선택하라고 할때 조금 매운맛을 시켰는데 혹시 안 매울까봐 직원분한테 재차 물어도 봤는데 불닭볶음면을 잘 먹는 저와 제 친구들 입맛에는 전~혀 맵지 않았어요.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중간 매운맛 이상 시켜야 할것 같아요.

갈비찜은 양파과 마늘을 갈아서 양념을 해서 그런지 원하던 매운맛이 아니여도 달달해서 먹을만은 한데 저와 제친구들 모두 고기가 질겨서 먹다가 고기 잘게 잘라서 밥이나 볶아먹자는 의견에 만장일치 동의했어요.

달달한 양념에 볶음밥을 시키니 밥은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1시간 가량 줄서서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닌거 같아요. 

아! 직원분들은 참 친절해요. 대구에서 갔던 식당 중에 가장 친절했던거 같아요. 오픈 주방이라서 위생적인 부분도 깔끔해보여요.

평상시에 먹던 돼지갈비찜이 아니라서 저희 입맛에 안 맞았던거같고 매운걸 선호하는 저와 제 친구들 입맛에는 달달함이 강했던 돼지갈비찜이였어요. 

달달한 갈비찜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좋아하실것 같고 주문시 꼭! 양은 넉넉히 시키세요. 직원분께 문의하면 알아서 어느정도 양 시키라고 추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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