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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가마로 강정]을 맛보다

토깽ㅇ1 2017. 8. 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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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이 말복이였죠. 남편 회사에서 말복이라서 닭강정을 나눠줬다고 집으로 가지고왔어요. 며칠 전에도 닭강정 먹었는데 또 닭강정이 나타났네요. 남편이 가지고 온 박스 중앙에 떡! 하니 회사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스티커로 가려주는 센스~

가마로 강정은 오픈형 주방으로 조리과정을 공개하면 해바라기씨100%로 만들어진 전용유를 사용해 주문과 동시에 가마솥에서 튀겨낸다고합니다. 가마솥을 이용해서 튀겨내기 때문에 더욱 바삭하고 소화율이 뛰어난 쌀가루 반죽을 사용하여 밀가루반죽에 비해 낮은열량과 차별화된 바삭한 식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이 갖고온 닭강정은 순살 달콤한 강정이였어요. 가마로 강정이라는 브랜드를 많이 들어봤기때문에 기대하면서 박스를 오픈합니다. 

회사에서 직원들한테 1박스씩 나눠준거라서 혼자먹기에 적당한 양이였어요. 제일 중요한 맛은 한입 맛보고 잉?! 뭔가 이상해서 남편한테 회사에서 먹었을때도 이런 맛이였는지 물어봤어요. 닭강정 특유의 바삭함을 찾아볼수가 없었어요. 닭강정이 식어도 맛있는 이유는 바삭함이 살아있어서 그런건데 순살치킨 식었을때 맛볼수있는 눅눅함을 가진 강정이였어요. 남편말로는 회사에서 먹었을때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토깽이 입맛에 가마로 강정이 별로였던 가장 큰 이유는 저는 평소 퍽퍽한 살을 좋아하는데 가마로 강정은 순살이 부드러운 살로 튀겨졌네요. 평소 닭다리 살을 좋아하는 남편한테 양보했답니다. 

가마로 강정은 부드러운 살을 선호하는 분들이 먹으면 좋아하겠지만 토깽이처럼 퍽퍽한 살을 선호하는 분들은 입맛에 안 맞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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