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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이자카야가 또 생겼길래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산카이에 한번 가봤습니다. 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수요일인데도 만석인거 처럼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운 좋게 손님이 나올때 저희가 들어가서 바로 자리에 앉았어요. 하필 흡연실+에어컨 앞쪽이라서 좋지않았지만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것보다는 나으니 그냥 앉았어요. 

원래는 S양이 먹어본 안주로 주문할려다가 메뉴판 맨 앞에 있는 생맥주+안주세트가 눈에 들어와서 3번 세트인 통오징에튀김에 토깽이와 S양은 아사이 블랙, 기린 생맥주를 시키고 망고링고를 사랑하는 J양은 과일 칵테일 사와를 글래스로 시켰어요.

사와란? 상큼한 과일청과 사케를 믹스해서 만든 후레쉬한 맛의 저알콜 칵테일 입니다.

산카이는 물도 그냥 생수를 주는게 아니라 헛개열매차를 줍니다. 술을 많이 먹을수있게 친절하게 도와주는건가요? 매우 바람직한 가게네요! 평소 헛개수를 마실때에는 못 느꼈는데 술집에서 마시니 술보다 맛있는건 왜일까요~

안주가 나오기전에 술부터 나왔어요. 기린은 쫌 쓴맛이 났고 아사이 블랙은 일반 아사이의 가벼움과 흑맥주의 씁쓸+단맛이 났어요.

제일 기대했던 과일칵테일사와는 주문하기전부터 먹어본 S양이 모모슈 같은 맛을 기대하면 안된다. 싱겁다고 했는데 이건 머..  물에 음료 섞인맛인데  물이 좀 과하게 많이 들어간 맛이라고 할까요? 엄청 밍밍한 맛이예요. 과일칵테일사와는 완전 실망했어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안주가 늦게 나온 편이였어요. 통오징어튀김 비주얼에 매우 흡족해하면서 맛을보니 오짱 아시나요? 한 때 통오징어 튀김으로 유명했던 오짱이 생각나는 맛이예요. 함께 나온 샐러드는 소스가 오코노미야끼 소스와 흡사해서 샐러드도 맛있게 다 먹었어요.

예전에는 이자카야는 안주양이 적고 그에 비해 가격은 비싸서 자주 안 갔는데 요즘은 밥 먹고 2차로 가서 술 한잔 하기에 안주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저렴한 이자카야가 많이 생겨서 종종 이자카야를 찾고 있는 토깽이입니다. 무엇보다 이자카야 안주들이 하나같이 맛있어요! 산카이도 역시 안주 맛있네요!

 

토깽이가 갔던곳은 중동 현대백화점 뒷쪽 시계탑 근처에 있는 산카이인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지도에 아직 뜨지 않아 부천상동점 위치를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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