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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리조트 선택시 신비로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선택할지, 다양한 물고기를 볼지 선택해야해요.
왜냐하면 산호가 부셔져야 에메랄드빛 바다색깔이 나오는데
산호가 없으면 다양한 물고기를 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리조트 선택시 라군vs수중환경 중 더 선호하는걸 고르세요.



라군이란? 산호가 죽어 에메랄드 빛을 내는 바다를 말해요.
[라군이 발단된 리조트]로 가면 깨끗하고 신비로운 에메랄드빛이 나는 바다에서 화보같은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수있어요. 셀프웨딩 찍기에 좋아요. 대신 산호가 없기때문에 다양한 물고기를 볼려면 따로 스노쿨링을 신청하는게 좋아요.

지인이 라군이 발단된 곳으로 갔는데 후기를 들어보니 물고기가 아예 없는건 아닌데 검은색 물고기만 많고 니모 같은 화려한 색감의 물고기는 드물다고하네요. 대신 수심이 낮아서 물속에서 무섭지 않았대요.

물론 라군이 발단된 리조트에서도 수심이 깊은 "리프"라는 곳까지 헤엄치면 다양한 물고기가 있지만
거리가... 안전을 위해서 스노쿨링 따로 신청하세요.

[수중환경이 발단된 리조트]로 가면 산호가 많아서 멀리 스노쿨링을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물고기를 볼수있어요. 종종 거북이도 출현해요.

대신 겉에서 봤을때 깨끗한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아닌 산호 때문에 군데 군데 검게 보여요. 수심이 깊은 곳도 있어서 스노쿨링시 주의하셔야해요.

토깽이는 스노쿨링을 좋아해서 라군보단 수중환경이 발단된 "코코보두히티" 갔어요.
스피드 보트 지역중 뛰어난 수중환경을 갖고있는 리조트예요.

어느정도냐면 식당가는길에 대왕 가오리 보이고 룸 바로 밑에 물고기가 떼지어 다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물쪽 쳐다보면 물고기들이 막 보여요.

코코보두히티는 거북이가 출현하는 리조트로 유명한데 아쉽게도 전 리프 근처까지 못가서 그런지 거북이는 못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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