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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몰디브 코코보두히티 리조트에 대해 깨알정보 알려드릴께요. 제가 여행갔던 17년 3월 기준으로 알려드리는거라서 변동사항이 있을수도 있지만 알고 가시면 편할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저도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건 한국인 직원 유무 일텐데 제가 정보 알아볼때는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체크인을 도와줬다는 글도 봤는데 막상 제가 갔을때는 한국인 직원분은 없었습니다. 한국인 직원이 없다고해서 너무 겁내지마세요. 와이파이가 아주 잘 되기때문에 서류 작성할때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검색해보면서 작성하면 되고 직원들하고 소통은 몇가지 단어만 알아들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조금 재미나게 직원들과 일상대화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을려면 영어 잘하면 좋습니다. 토깽이는 영어실력이 뛰어나지 않아서 직원이 질문하면 그거에만 답하고 식사할때 필요한 부분만 직원과 이야기했는데 남편인 여우씨는 직원과 농담도 하고 스피트보트 타기전까지도 직원하고 수다떨었어요. 



몰디브 가면 한 번쯤은 마사지 받을텐데 스파 예약이 생각보다 원하는 날에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기가 힘들어요. 룸 배정받자마자 마사지 예약하기 추천합니다. 저희는 도착한 날 저녁에 생각나서 예약전화를 니 날짜를 바꿔도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아침에 마사지를 받았는데 이게 안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아침에 오일 마시지를 받고 나오면 바로 물에도 못 들어가니까 스노쿨링도 못 즐기고 1시간후 씻고 스노쿨링 한다해도 오일때문에 몸이 더 잘 탑니다. 예약할때 오후로 예약하셔서 스노쿨링 즐기고 스파 즐기세요.

마시지샵에서는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글로 적힌 설문지를 줍니다. 완전 반가웠어요. 예약할때 룸번호로 예약하기 때문에 이미 한국인인거 알고 있지만 코코스파에 도착하면 한국인이냐? 재차 질문후 설문지를 줍니다.

스파할때말고 또 한글을 마주칠때가 있는데 바로 룸 옮길때입니다. 토깽이처럼 비치빌라랑 워터빌라를 믹스해서 예약하셨으면 비치빌라에서의 마지막 밤에 편지가 한통 옵니다. 편지내용은 친절하게 한글로 짐은 문밖에 두고 몇시까지 어디로 오고 새로운 룸은 몇시에 준비된다는 정보가 적혀있어요. 

코코보두히티는 수영테스트 없이 스노쿨링 장비랑 오리발은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하지만 스노쿨링 장비가 여유있게 있지 않아서 이것도 룸 배정 받자마자 대여하려 가세요. 늦게가서 못 빌리면 다른 사람이 반납할때까지 빌릴수가 없어요. 그래서 드물게 첫날은 스노쿨링 못하는 커플도 있고 1개만 빌려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스노쿨링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토깽이는 마음 편하게 한국에서 스노쿨링 장비 싼거 사갔어요.

코코보두히티 예약하면 아마도 허니문 스페셜 디너가 포함되어 있을텐데 여행사에서는 미리 예약 안되고 리조트에 도착해서 직접 예약하면 된다고해서 남편과 언제 먹을까? 상의해서 갔는데 체크인할때 스페셜 디너 날짜와 시간이 적힌 예약증 같은거 줍니다. 

저희 부부는 아침, 저녁이 제공되는 식사플랜으로 갔는데 조식 메뉴는 지극히 평범합니다. 특별한게 없어요. 그렇지만, 석식은 즉석요리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스페셜 디너보다 맛있었어요. 

오전비행기로 아침일찍 리조트에 도착하면 조식도 먹을수 있게 준비 줍니다.

직원들도 하나같이 친절하고 물고기도 많았던 코코보두히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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