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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근처 가까운 맛집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회사언니 덕분에 이번에는 화곡동에 있는 영양족발을 맛보려갔어요.

평소 멀미가 심한 저는 유명한 족발을 맛볼려고 멀미약까지 챙겨먹고 버스를 타고 화곡본동시장에 갔어요.

늦게가면 족발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해서 조마조마 하면서 퇴근후 찾아갔는데 다행히 순대국만 떨어졌네요.

평일 저녁시간에 갔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지않고 밖에서 보는거랑 다르게 내부에는 많은 좌석이 있어서 금방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화곡동에 친척이 살아서 자주가는 친구말로는 주말에는 줄이 어마어마 해서 매번 포장해가서 먹었다고하네요.

제가 줄 서있는 동안에도 포장해가는 분들 정말 많았어요.

여자 2명이지만 中이랑 가격도 큰 차이가 없고 맛있게 먹기위해 족발 大를 주문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빠르게 상이 차려집니다.

영양족발은 기본 상차림에 순대랑 술국이 나와요! 

술국이라는걸 처음 먹오보는데 왜 이렇게 입맛에 잘 맞는지!! 소주 드시는 분들이 안주로 탕을 왜 드시는지 이해되는 순간이였어요.

순대랑 술국도 맛있지만 족발은 또 얼마나 부드럽고 쫀득한지~ 처음 한입 먹는순간 같이 갔던 언니랑 동시에 "지금까지 먹어 본 족발중에 가장 맛있다!"고 극찬을 표현했네요.

저는 평상시에 족발보다 보쌈파인데 영양족발을 맛보고나서는 계속 족발이 생각나서 주변 사람들한테 족발 좋아하냐고 영양족발 완전 맛있다고 같이 가자고 꼬시고 있네요.

몇년동안 화곡시장 영양족발이 맛있다고 소문만 들었지, 직접 가본적은 처음이였는데 정말 최고! 

맛집이라고해서 가보면 실망한적도 많은데 영양족발은 멀미약까지 먹으면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족발 좋아하시는 분들 꼭! 영양족발 맛보세요! 완전 강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라고하니 잘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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