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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대구에 사는 친구를 만나려 대구에 놀려갔어요. 만나자마자 계속 먹으려 다녔는데 2번째 코스로 피자를 좋아하는 토깽이를 위해 시카고딥디쉬피자가 엄청 맛있는 동성로 맛집으로 유명한 빈플러스(VIN PLUS)에 갔어요.

아.. 빼빼로 당일에 갔더니 커플들로 바글바글~ 대기시간도 그만큼 길어서 살짝 짜증났지만 피자사랑♥ 치즈사랑♥때문에 꾹! 참고 버텼어요.

기다리면서 메뉴를 먼저 골랐는데 빈플러스에서 가장 유명한 오리지널 딥디쉬(15,000원)랑 매운맛을 좋아해서 불닭 오이스터(14,000원)를 골랐어요.

피자는 30분정도 걸린다는 말과 함께 불닭 오이스터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불닭이라는 이름이 민망할 정도로 맵다는 느낌보다는 크림파스타인데 느끼함이 없는 파스타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아요. 불닭 까르보나라(불닭볶음면+우유+치즈)보다 덜 매운 맛인데 맛을 비슷해요.

친구는 서가앤쿡 게살 오이스터보다 맛이 없다고 했지만 평소 불닭까르보나라를 좋아하고 로제파스타나 크림파스타를 즐겨먹는 토깽이 입맛에는 잘 맞아서 소스까지 싹싹! 먹었어요.

손님이 많았으니 주문도 많이 밀렸겠죠?(생맥주를 시켰는데 맥주도 시간이 걸린다고 할정도였어요.) 피자가 생각보다 늦게나왔지만 보자마자 침샘 폭발!! 

저희가 시킨 피자는 오리지널 딥디쉬로 가장 기본적인 시카고 피자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빈플러스에서 가장 많이 주문하는 피자이기도해요.

시카고 피자의 핵심은 넘치는 치즈!!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넘치는 치즈때문에 피자를 접시에 옮길때마다 다 딸려오지 못한 치즈를 주섬주섬 가지려가는 모습이 연출됐어요.

파스타가 1.5인분이고 피자도 치즈때문에 1~2조각 먹으면 배가 빵빵해져요. 옆 테이블 커플도 저희랑 똑같이 피자+파스타를 주문했는데 결국 피자는 반 넘게 남겨서 포장해갔어요. 맛이 없으면 그냥 놓고 가겠지만 맛있으니 포장해갔겠죠?! 저희는 3명이고 피자덕후인 토깽이가 있기때문에 남김없이 냠냠♥

분위기도 좋고 파스타, 피자도 다 맛있고 위치도 동성로쪽이니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을것 같아요. 커플들한테 빈플러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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