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로 지쳐있던 어느날 남편이 퇴근길에 외식하자고 연락이 왔어요. 그날 따라 유난히 몸도 지치고 귀찮아서 남편한테 먹고싶은거 있으면 외식하는데 그냥 나가서 가게 돌아다니는거면 힘드니 집에 있겠다고 툴툴 댔어요. 저랑 통화를 끝낸 남편은 제 기분이 안 좋다는걸 눈치챘는지 제가 좋아하는 음식점들을 검색해서 카카오톡으로 보내왔어요. 그 중에서 초밥과 피자를 같이 먹을수 있는 닌자초밥을 골라 룰루랄라~ 업된 기분으로 가게를 찾아갔어요. 벽 한쪽에는 몇개 없지만 연예인들 싸인도 있네요. 내부는 깔끔해요. 닌자초밥에 커플이 오면 가장 많이 시키는게 커플세트예요. 29,900원 커플세트에는 초밥16, 롤4, 새우2, 반우동2, 사시미샐러드가 나옵니다. 여기에 피자 한판이 나옵니다! 피자가 싫으면 돈까스로 바꿀수 있..
일상이야기
2017. 6.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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