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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아기 100일 사진 찍으려 또 다시 또마베베를 방문했어요. 백일 사진은 110일~130일에 찍어야 이쁘게 나온다고해서 115일이 되는 날에 예약했어요. 

50일 촬영때에는 코로나때문에 문앞에서 손소독제로 소독하고 들어갔는데 100일때 가니 아예 문 앞에 지나가면 소독약이 뿌려지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아기랑 같이 방문하다보니 이런 부분 잘 되어있으니 좋아요.

컴퓨터로 컨셉사진 샘플을 보면서 2가지 컨셉을 고른후 직원분과 함께 옷방으로 갔어요. 평소 결정장애가 있는편인데 다행히 직원분이 어울리는거 몇가지 골라준후 그 중에서 제가 마음에 드는거 고르면 되는거라서 촥촥! 옷과 모자를 빠르게 고를수있었어요.

첫번째로 고른 컨셉은 가장 많이 찍는 곰돌이예요. 

곰돌이 인형과 어울리게 곰돌이 모자까지 썼더니 너무 귀엽게 나왔어요. 제일 만족스럽게 나온 사진이예요♥

곰돌이 모자를 벗고 다른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이것도 마음에 들긴 하나 역시 곰돌이 컨셉에는 곰돌이 모자가 최고인거 같아요!!

곰돌이에 이어서 공부방 사진을 찍었는데 옷 갈아입을때 직원분이 여기서는 안 울면 잘하는 거라고 하더니... 우리 아기도 자세가 힘든지 곰돌이 사진에서는 한번도 안 울었는데 공부방 사진찍을때에는 울음이 터졌어요.

이렇게 누워서 찍을때에는 안 울었는데 제가 가장 기대했던 안경쓰고 책상에 앉아서 책보는 자세에서는 울음이 터져서 웃는 사진은 못찍었어요.

사진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아기 컨디션도 중요하니 욕심내지않고 촬영을 마무리했어요.

또마베베 가기전에 진짜 100일때 집에서 셀프 백일상 차려서 사진찍어봤는데 아기 사진 찍는거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때 비싸지만 성장앨범하기로한거 잘했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어요. 

제가 이쁘게 못찍으니 전문가한테 맡겨서 우리 아기 이쁜 사진 많이 찍어서 간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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