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토깽이예요.

토깽이는 유독 추위를 심하게 타는편이예요. 그런 저를 위해 남편이 붙이는 발난로를 대량으로 구입해줬어요.

최고온도 45도, 평균온도 39도, 사이즈 70*95mm, 8시간의 지속시간을 가진 제품이예요.

포장지를 뜯어보니 발난로가 2개 들어있어요.

흔들지말고 그대로 접착면을 뜯어줍니다.

양말에 접착면을 붙여주세요.

저는 발바닥보다는 발가락이 춥길래 최대한 발가락 부분에 맞게 붙였어요. (사진 속 양말이 지저분한데 이유는 아래 글에 나옵니다.)

보름정도 발난로를 사용해보니 지속시간이 8시간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용해보니 5~6시간정도면 안에 있는 가루가 굳어서 불편하기 때문에 열기가 남아있어도 떼어버렸어요.

발난로를 떼어내면 발난로 접착부위가 누렇게 되고 약간의 끈적임이 남아있어요. (검은건 기모신발을 신고다니는데 발난로를 떼고나면 끈적임이 살짝 남아있어 신발속 기모가 붙어요.)

집에 있던 흰 양말이 발난로 덕분에 약간씩 누렇게 변했길래 마음 편하게 검정 양말을 신었는데 사용하다보니 또 발견된 단점!

강한 접착력때문에 살살 달래주면서 떼어내지 않으면 종종 발난로가 찢어져버려요!!!

아무생각없이 거실에서 뜯다가 바닥 테러후 혹시 몰라서 무조건 발난로는 화장실가서 뜯어내는데 지금까지 총 3번, 뜯는 과정에서 발난로가 찢어져서 강제청소했어요.

양말도 변색되고 종종 뜯는 과정에서 찢어져서 안의 내용물이 흘려나오는 단점에도 불과하고 제가 현재까지 발난로를 이용하는 이유는 붙였을때는 솔직히 완전 따뜻하다! 이런 느낌 없는데 하다가 안 하면 확실히 추.워.요! 

붙였을때의 따뜻함보다는 하다가 안 하면 확! 느껴지는 추위때문에 계속 붙이고 다녀요. 

양말이 변색되는건 검정양말 신으면 되니까 문제되지 않아요.

남편이 오늘은 발난로 따뜻하냐고 물으면 매번 저는 "따뜻한건 솔직히 모르겠지만 안 붙이고 외출하면 발가락 너무 추워! 효과가 있긴 있나봐"라고 대답합니다.  

토깽이는 몇년전 속옷위에 붙이는 핫팩을 이용하다가 저온화상을 입은 적이 있어서 그 후로는 핫팩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발난로는 화상을 입을정도로 온도가 높지 않은거 같아요. 그부분이 단점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저는 만족합니다.

댓글